코로나로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덩달아 배달앱 사용시간도 길어졌는데,
자주 사용하는 배달앱이 쿠팡잇츠 vs 배달의 민족이다.
그러던 와중 갑자기 배달의 민족이 앱 개편을 한다는 것....!!!
평소에도 흥미롭게 지켜보던 앱이라 좀 더 기획자의 시선으로 보기로 하였다.
시간나는대로 스텝별로 화면 구성을 정리해볼 셈. (공부할 겸..)
iOS기준 6월 11일 배달의 민족이 새롭게 개편되는데,
개편 이전부터 배달에 민족 앱을 키면 안내를 해줬다. (우리 이제 곧 새롭게 바꿀거다..!!!) 아마도 첫화면이 개편되기때문에 사용자들에게
혼란을 방지하기 위해, 사전에 꾸준히 홍보(?)겸 안내를 해준 것 같다.
개편 안내를 해주는것도 배민스럽다(?)는 생각을 했다.
먼저 보여들리게요를 클릭하게되면 새롭게 개편되는 화면 그리고, 새로게 추가되는 서비스
소개 (배민1 서비스, 쿠팡 이츠와 비슷하게 한번에 한 집만 가능한 배달인듯)까지 어렵지않게 볼 수 있었다.
그렇게, 첫 개편 이후 ..
iOS 릴리즈 노트 기준으로 6/11일에 업데이트 요청이 올라왔는데 ,좀 늦어진걸까?
업데이트하고나서 보여지는 첫 화면이다.
보통 이렇게 풀 팝업은 떴을때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(아, 뭐야..? 이런 느낌..)
이번 풀 팝업은 오히려 우와? 하는 기분이 들었다.
아마도 이벤트나 광고글이 아닌, 우리가 이렇게 바꼈어요~!! 보러오세요!! 하는 뉘앙스가 있어서 거부감보다는 반가운(?)느낌이 든건 아닐까..
개편 안내를 유도하는 ㅇㅋ보러갈게요 / ㄴㄴ배고파서 나중에 볼게요 이런 문구들도, 배민스럽다라는 생각을 했다. 아무래도 서비스 사용 연령 자체도 높지 않기 때문에 주요 연령층에게 전달할 수 있는 버튼 문구로 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.
그래서? 어떻게 바꼈다고?
메인은 배달의 민족에서 운영중인 서비스들로 그룹핑되어 있었다.
이전에는 배달이 메인이었다고한다면, 이제는 우리는 배달뿐만이 아니라 이런것도해요. 라고 자랑하는 것 같았다.
실제로 주요 서비스는 배달이지만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장을 생각하는건 아닐까..
상단 타이틀
상단에는 검색창이, 그리고 아래로 서비스들이 보여졌다.
그렇다면 위에서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.
왼쪽에는 전체 메뉴 보기 - 현재 위치 - 알림 - MY배민 순으로 보여졌다.
(놀라울 것 없는 배치)
엇, 검색이 맨 위에?
이 중, 흥미로웠던 것은 검색창이 제일 상단에 보여 진다는 점이었다.
(이이이전 버전에서의 배달의 민족은 검색창이 없었다. 그리고 이전버전에서는
숨어져있었음)
나의 경우 배달의 민족의 경우에는 뭘 먹어야할지?를 배달에민족에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
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에서 앱을 켜기때문에 검색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.
(사실, 쿠팡 이츠와 다른부분이 이건데 나중에 정리해봐야겠다.)
검색창 플레이스 홀더에도 "음식을 검색해보세요" "메뉴명을 검색해보세요" 가 아닌,
$로제떡볶이$ $아이스 아메리카노$나와라 뚝딱!! 등 심심하지않은 단어들로 보여 주고 있다.
기획자의 생각 🧠
- 검색창 내 플레이스 홀더 문구를 개인화를 시켜줬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있다.
- 예를 들면, 내가 선택한 음식점과 연관된 메뉴라던지? 혹은 기존에 자주 이용했던, 비슷한 음식점을 이용했던 사용자들의 메뉴를 분석해서 보여줬다면? 또 다른 후킹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? 하는...
익숙하다... 쇼핑몰 느낌이랄까
상단 서비스 바둑판을 내려오면 현재 운영중인 배민 서비스들이 보여진다.
최근 주문 - 오늘의 할인 (쿠폰) - B마트 장보기 -
배민쇼핑라이브 - 선물하기 - 공지 or 컨텐츠 순
아무래도 배민에서도 배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
있기때문에 메인에서 각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해주는
것 같다. (메인화면의 숙명)
각 서비스별로 레이아웃을 조금씩 다르게 구성해서
그런지 지루한 느낌은 없었지만,
뭔가 꽉꽉 찬 느낌이라 화면이 답답해 보이는건 왜일까
기획자의 생각 🧠
복잡해 보이는걸 단순하게 만드는건 디자이너의 몫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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